리튬 사업 호평에…포스코홀딩스, 52주 최고가 경신

입력 2023-07-17 10:04   수정 2023-07-17 10:05


POSCO홀딩스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 이 회사의 리튬 사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 57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6.49%)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8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였다. 2026년 기준 리튬 사업의 가치를 기존 4조9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앞서 POSCO홀딩스는 2030년까지의 생산능력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11일 2차전지 소재 2030년 매출 계획으로 62조원을 설정했다고 공시했으며,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완결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 중 핵심은 '리튬'이다. POSCO홀딩스는 2030년 리튬 42억3000t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리튬은 염수에서 10만t, 광석에서 22만3000t, 비전통 자원에서 7만t, 리사이클링으로 3만t이 조달될 예정이다. 현재 POSCO홀딩스의 리튬 생산능력은 10만t 수준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비전통 자원 7만t 및 '광석 생산물 우선 확보권(오프 테이크)'을 확보할 방법, 제련 형태 등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추가적인 내용이 발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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